尹 신중히 '후임 총리·비서실장' 인선 단행할 듯

윤 대통령은 4·10 총선 참패 이후 인적 쇄신을 신중히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너무 서둘러 인사를 결정하면 야당에게 공세의 빌미를 제공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로는 정치 출신의 원희룡, 정진석, 장제원, 김한길 등이 언급되며, 이들은 정무형 인사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관료 출신 참모들의 한계를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무총리와 달리 대통령의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중진 의원 출신이 선택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윤 대통령이 시간을 끌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번 주 안으로 윤 대통령의 입장 발표와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