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첫걸음, 습관부터 바꾸자

비만이 세계적인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이에 경각심을 가지고 있고, 한국도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 문제에 직면하는 추세다.

 

다이어트는 어렵고 고된 여정이지만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생활 습관을 고치고 운동과 같은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하겠다.

 

우선 알코올은 체내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증가시키며 근육 생성을 방해한다. 특히 술에 의한 포만감은 금방 사라져 안주를 과도하게 섭취하게 될 수 있다.

 

식사 시간은 비만 위험과 반비례 관계에 있다. 뇌가 포만감을 인지하는데 일정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며, 식사 속도를 늦추는 것이 습관적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잠을 적게 자면 그렐린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허기를 유발하고, 렙틴 호르몬의 분비를 감소시켜 식욕 억제를 방해한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과식과 폭식의 위험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체중을 줄이려면 충분히 자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