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문학사 "고은시집 공급 중단할 것"

성추문으로 논란되었던 고은 시인의 시간 시집을 출판해 논란이 되었던 실천문학사가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20일 실천문학사의 대표 윤한룡은 "이번 사태로 심려를 끼친 분들께 출판사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입장문의 말문을 뛰었다.

 

이어 "17일부터 시집 공급이 중단되었으며  ‘실천문학’도 2023년 봄호까지 정기 발간한 뒤 휴간 기간을 갖을 것"이라 전했다.

 

마지막으로 “좀 더 정체성 있고 성장적인 체제를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남겼다.

 

한편, 고은시인은 지난 2017년에 최영미 시인의 성추행으로 논란에 소송했지만, 패소했고, 이후 사과 없이 실천문학사를 통해  ‘무의 노래’와 ‘고은과의 대화’를 출간해 논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