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이오틱스로 장 건강 챙기는 식재료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한 박테리아의 일종으로, 소화를 돕고 체중 관리까지 다양한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프로바이오틱스 유지를 위해 연료로 사용할 식품이 필요한데,  꼭 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섭취하는 음식을 통해 해결하면 충분하다. 

 

항산화 성분이 높다고 알려진 치커리 뿌리는 프리바이오틱 성분인 이눌린이 풍부하다. 이눌린과 프락토올리고당이 함유된 양파는 맛과 향이 강해 저칼로리 설탕의 대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마늘은 장내 세균의 성장을 지원하여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하고 유해 세균의 성장은 억제하는 기능을 겸비했다.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에 프리바이오틱스 효과를 보이는 저항성 전분을 함유한 바나나와 오트밀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기능도 있다. 아삭한 사과에 포함된 펙틴은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하고 장 내 미생물은 부티레이트(Butyrate)의 양을 증가시켜 장 내 음성 박테리아의 수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유익한 오메가3 지방과 산화방지제를 제공하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원천인 아마씨는 건강한 장내 세균을 지원하고 소화 규칙성을 촉진한다. 이눌린이 함유된 아스파라거스는 항염증 특성을 갖고 있어 또 다른 건강상 이점을 제공한다. 섬유질과 프리바이오틱스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평가되는 콩류는 정기적인 섭취를 통해 장내 미생물 군집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며 암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