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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6:59 서도욱 기자 (sdowk35@wooripost.com)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의 지지를 확신하는 듯한 발언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김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나 전 의원에 대해서 "나 전 의원이 전화를 안 받긴 했지만 문자에 답장은 하는 기본적인 신뢰가 있는 관계"라고 언급했다.

이어 "만약 나 전 의원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면 그건 당연히 김기현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7일 김연경 배구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에 악플이 쏟아진 것에 대해 "조금 미안했다"며 "모든 국민은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자유가 있는데 정치인이 된양 상대진영의 공격이 쏟아지는 문화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