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트라비아타'가 1900년대 경성에 도착했다

1800년대 파리 사교계를 다룬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1900년 경성을 배경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오페라단에 따르면 "4월 25~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춘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파리 사교계 스타 비올레타가 기생으로 재탄생해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는 여성으로 나라를 구하려는 열망과 사랑 사이에서 방황한다. 

 

비올레타 역에는 이혜정과 이지현이 맡았으며, 비올레타가 사랑하는 알프레도 역에는 정호윤과 손지훈이 맡았다.